“보육시설 등 실내 공기질 관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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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ociety/2011/09/16/2357175.html <앵커 멘트>
깨끗한 실내 공기는 건강에 필수적인 요인일텐데요.
상당수 시설은 미흡한 공기질 관리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보육 시설.
환경부가 보육시설 가운데 2백4십여 곳의 공기질을 분석한 결과, 35곳은 부유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시설의 약 14%는 공기 오염이 심각한 셈입니다.
부유세균은 실내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으로 먼지나 수증기에 붙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사 대상이 된 지하도 상가 가운데는 약 7%가, 산후조리원은 5.7%, 의료기관은 4%가 기준치 이상의 부유 세균이 검출돼 적발됐습니다.
오염물질별로는 실내주차장과 지하상가 등에서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보육시설과 병원 등에서는 부유 세균이 특히 많았습니다.
또 신축 공동주택 92곳을 점검한 결과에선, 17곳, 10.5%가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염물질별로는 발암물질인 톨루엔이 가장 많았고 폼알데히드와 스티렌 등도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적발된 시설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추가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앵커 멘트>
깨끗한 실내 공기는 건강에 필수적인 요인일텐데요.
상당수 시설은 미흡한 공기질 관리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보육 시설.
환경부가 보육시설 가운데 2백4십여 곳의 공기질을 분석한 결과, 35곳은 부유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육시설의 약 14%는 공기 오염이 심각한 셈입니다.
부유세균은 실내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으로 먼지나 수증기에 붙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사 대상이 된 지하도 상가 가운데는 약 7%가, 산후조리원은 5.7%, 의료기관은 4%가 기준치 이상의 부유 세균이 검출돼 적발됐습니다.
오염물질별로는 실내주차장과 지하상가 등에서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보육시설과 병원 등에서는 부유 세균이 특히 많았습니다.
또 신축 공동주택 92곳을 점검한 결과에선, 17곳, 10.5%가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염물질별로는 발암물질인 톨루엔이 가장 많았고 폼알데히드와 스티렌 등도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적발된 시설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추가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