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첫 검출 인플루엔자 첫 검출…"유행 가능성 있다" [투데이코리아=유종만기자] 계절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A/H3N2형)가 검출됐다. 의료전문가들은 예년에 비해 서둘러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표본감시 첫 주로 정한 8월 28일부터 9월3일 사이 국내에서 `A형 H3N2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9월 둘째 주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에 비해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시 첫 주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올해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독감 또는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콧물 같은 일반적인 감기보다 고열과 오한, 두통, 몸살, 전신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의 경유 합병증을 유발해 바이러스 폐렴 또는 2차 세균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로 감염되거나 손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야 하고, 독감에 걸렸다면 외출을 삼가고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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