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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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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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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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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육시설 수족구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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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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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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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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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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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육시설 수족구병 ‘비상’ 전년비 환자수 2배 증가접촉 통한 전염성 높아 손씻기 등 개인위생 당부  ▲ 피부와 점막에 붉은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 충청투데이 DB 최근 만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피부와 점막에 붉은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은 뇌염이나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에게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19~25일 전국 39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 감시한 결과, 전체 외래환자 수 1000명당 수족구병의사환자수가 10.8명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명에 비해 225% 폭증한 것으로, 만5세 이하 영·유아들이 전체 환자의 92.1%를, 만2세 이하가 60.1%를 각각 차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집중되며,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해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발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을 보내지 말고, 발병 후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의 시설 근무자들은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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