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질병 에볼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떠는 가운데 아프리카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대학 행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덕성여대가 유엔 여성기구와 함께 내일부터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놓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해 국제사회 여성 문제를 짚어보는 자리로 에볼라가 발병한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알제리, 르완다, 가나 아프리카 11개국에서 30명이 참가합니다.

'에볼라 공포' 대학 국제 행사까지 '불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