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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화된 강력한 독감의 습격 ①] A형 독감 지나면 B형 독감 온다?
작성자 플루건
작성일자 2016-12-28
조회수 1418
[진화된 강력한 독감의 습격 ①] A형 독감 지나면 B형 독감 온다?
 
- 유행주의보 발령 후 4~5주 지난 1월초 절정 예상

- 예방 접종 시행하고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단체생활을 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백신 부족 사태까지 우려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백신공급자와 일선 병의원간 백신수급 핫라인까지 구축하는 등 바쁘게 대응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감시’에 따르면 12월 11~17일 1주일간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8명이다. 유행기준인 8.9명보다 7배 가량 높은 수치로, 2000년 이후 독감 유행이 가장 극심했던 2014년 2월 9~15일 64.3명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A형 독감은 1월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A형 독감이 잠잠해질 내년 봄철에는 B형 독감이 예상돼 영유아나 노약자는 예방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단체생활을 하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때 이른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감기와 달리 합병증을 일으키면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어 평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사진=123RF]


▶“독감도 감기 아냐?” No! =일반인들은 감기와 독감을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감기는 주로 리노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전신적 증상없이 단순 콧물, 기침, 두통,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 비교적 쉽게 자연 회복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며 고열, 전신근육통, 기침 등 전신적인 증상을 유발하고 전염성이 강하고 질환자나 노약자는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표면의 핵단백질의 구성에 따라 A, B, C형 세가지 종류가 있다. A형은 증상이 심하며, 변이가 자주 일어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단 시일내에 유행하는 병이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이다.

조류 인플루엔자(H5N6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A형으로,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의 하나이다. 일종의 동물전염병인데 변이가 일어나 사람에도 감염돼 이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에서 고병원성 성질을 띠게되어 대유행을 일으킨 바 있다.

B형은 증상이 A형보다 덜 심하며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전염성이 있어 유행성 독감을 일으킬 수 있다. C형은 증상이 경증이거나 무증상이며 사람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합병증 일으키면 심각한 후유증 유발 =독감은 임상적으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과 구별하기 힘들어 정확한 발생 수를 파악하기 힘들지만, 유행하면 인구의 10~20%가 감염된다.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감염자가 더 늘어 40%에 달하기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염은 환자에서 환자로 이뤄지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전염된다. 학교처럼 단체생활을 하면 감염이 더욱 쉽게 이뤄진다.

주된 증상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38~40도)과 두통, 오한, 인후통, 마른기침과 가튼 호흡기증상과 이후 장기간 지속되는 근육통, 극도의 불쾌감, 전신쇠약 등이 있다.

합병증이 없으면 3~5일간의 열과 결막충혈, 콧물, 인두발적, 기침 등의 상기도증후, 경한 근육 압통 등을 앓고 자연히 치유과정으로 넘어가지만 합병증으로 폐렴, 근염, 근융해증, 뇌염같은 신경계 감염, 심근막염 등을 일으키면 심각한 후유증 및 치사율을 보일 수 있다.
 


 

[출처=질병관리본부]


▶A형 지나면 봄철 B형 독감 유행 예상 =최근 몇 년째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이 되면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린 후 환자 수가 정점에 달하는 순간은 4~5주 후다. 지난 8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을 감안하면 1월초 환자 수가 절정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겨울에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다 잠잠해질 때쯤인 이듬해 봄철에는 B형 독감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보건당국과 일선 병원에서는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무료접종), 생후 6~59개월 소아(6~12개월 미만 무료접종),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이다. 특히 임산부는 임신 12주 이후에 맞는 것이 좋다. 6개월 이하의 영아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을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중이라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우선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최근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 학생, 직장인도 자율적으로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독감 예방주사가 독감을 100% 예방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독감 예방주사는 그 해에 유행이 예측되는 항원형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항원형의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 독감을 앓게 된다. 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예방주사를 맞아도 충분한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경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독감이나 감기 바이러스는 공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나, 대부분 신체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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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22800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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